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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다낭 여행하기 좋은 달 시기

by 프렌지파니 2023. 8. 12.

다낭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개인의 취향이나 여행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이 글에서는 외부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날씨를 중심으로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달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낭 강변 모습
다낭

 

다낭 날씨

다낭은 크게 건기와 우기 두 계절을 갖습니다.

아무래도 비가 오는 우기보다는 건기가 여행하기에 좋긴 하겠지만, 우기 또한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내리고 그치는 스콜성 비이기 때문에 우기에도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월별 평균기온을 보면 30도 아래로 내려가는 달도 꽤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겨울인 12월이나 1, 2월을 제외하면 한낮에는 30도를 넘는 무척 더운 날씨가 연중 이어지는 열대지방임을 기본적으로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건기

  • 1월부터 7월까지입니다.  
  • 날씨 변화가 적습니다. 비가 별로 오지 않습니다.
  • 1월은 12월과 함께 연중 가장 기온이 낮은 달입니다. 평균 최고온도는 25도, 최저온도는 20도.
  • 2월부터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 3월에서 5월까지 기온이 크게 상승합니다. 이 기간에 강수량이 가장 적어 야외 활동하기에 좋습니다. 
  • 6월과 7월은 연중 가장 더운 달이며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우기

  • 8월부터 12월까지입니다.
  • 8월은 우기가 시작하는 달로 비가 자주 오기 시작하고 바람도 많이 붑니다.
  • 9월부터 10월은 비가 거의 매일 오고 또 많이 내립니다. 습도가 아주 높고 태풍이 오기도 합니다.
  • 11월에도 비 오는 날이 많습니다.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 12월은 우기의 끝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강우량도 제법 되고 기온도 낮아서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다낭 여행하기 좋은 달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

보통 4월부터 8월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호텔의 성수기가 바로 이때입니다.

3월까지는 아직 바닷속에 들어가기에는 춥습니다. 호핑투어도 4월이 되어야 시작합니다.

 

6, 7월은 우리나라 여름과 마찬가지로 기온이 높고 8월에는 우기가 시작되지만, 일조시간이 길고 강수량도 아직 그다지 많지 않아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다낭을 여행하기에는 좋습니다. 

한여름의 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4월과 5월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달입니다.


 

저렴하게 여행하기 좋은 달

다낭을 저렴하게 여행하는 것이 목표라면 9월부터 3월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우기와 겨울이 포함되어 있는 이 기간은 관광객이 가장 적은 시기라서 항공료와 호텔비 등이 모두 저렴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은 1월부터 3월까지입니다.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고 강우량도 적어서 움직이기 좋을 뿐 아니라, 관광객 또한 많지 않아서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기온이 낮아서 해변을 즐기기는 힘듭니다. 

해변보다 유적지나 관광지를 즐기는 분이라면 이 시기에 여행을 오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낭은 열대지방입니다. 더운 것은 기본이고 우기에는 습도도 높아 밖에 다니기가 아주 힘듭니다.

더위에 약하거나 해변의 액티비티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굳이 비싼 성수기에 다낭에 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냥 한 곳에서 쉬는 것을  좋아해서 리조트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우기를 피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녀가는 관광지인 다낭은 각 시기마다 저마다의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을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