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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아스파탐 발암물질 논란 | 부작용

by 프렌지파니 2024. 11. 12.

아스파탐은 설탕처럼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로, 주로 무설탕 음료나 껌, 체중 관리용 과자와 같은 제품에 사용됩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 정도 더 강한 단맛을 내는데, 아주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달콤한 맛을 낼 수 있어서 당분 섭취를 줄이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감미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탐 발암물질 논란, 부작용 썸네일

 

 

아스파탐은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이라는 두 가지 성분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두 성분은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이기 때문에 자연에서도 발견됩니다.

 

아스파탐은 체내에서 소화되면서 이 두 성분으로 분해되고, 소량의 메탄올도 함께 생성됩니다. 메탄올은 일반적으로 과일과 채소 등에서도 발견되며, 몸에 해로운 수준까지 축적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1981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처음으로 식품에 사용되기 시작한 이후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어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 발암물질 논란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1980년대에 아스파탐이 처음 식품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일부 연구를 통해 아스파탐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주로 동물 실험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대량의 아스파탐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뇌종양이나 백혈병 같은 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관이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검토했습니다. FDA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검토한 끝에, 아스파탐이 일반적인 섭취량 내에서는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면서 세계적으로 아스파탐의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된 것은 국제암연구소(IARC)의 2023년 발표 때문입니다. 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성 물질 등급 중 하나인 2B 그룹에 포함시켰습니다. 2B 그룹은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이 등급에는 아스파탐 외에도 알로에 추출물, 커피 등 다양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B 그룹으로 분류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암을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과학적 근거가 일부 있지만 인간에게 위험성을 확정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IARC의 발표에 따르면,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일부 동물 실험 결과와 특정 조건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동물에게 매우 높은 용량의 아스파탐을 장기간 투여했을 때 암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건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일상적인 섭취량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건강과 식품과 관련된 안전성을 평가하는 다른 기관들은 IARC의 발표 이후에도 아스파탐이 안전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아스파탐을 적정량 내에서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 권장 섭취량

아스파탐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여러 국가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스파탐의 일일 허용 섭취량(ADI)을 체중 1kg당 50mg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조금 더 보수적인 기준으로 체중 1kg당 40mg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은 아스파탐을 매일 평생 섭취하더라도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수준을 의미합니다.

 

이 수치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무설탕 음료나 간식에서 쉽게 초과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사람에게 FDA가 권장하는 1kg당 50mg 기준을 적용하면, 하루에 약 3,000mg의 아스파탐을 섭취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아스파탐이 들어 있는 무설탕 탄산음료 한 캔에 약 180mg의 아스파탐이 들어 있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약 16캔을 마셔야 이 허용량을 넘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아스파탐이 포함된 식품이나 음료를 적당히 섭취할 경우, 권장 섭취량을 초과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스파탐이 널리 사용되는 감미료인 만큼, 장기적인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특정 조건에서의 발암 가능성이나 장기 섭취에 따른 영향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스파탐을 포함한 인공 감미료 섭취를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스파탐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지만, 섭취량을 신경 쓰고 필요한 경우 대체 감미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파탐 부작용

 

아스파탐은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다른 식품들과 마찬가지로 신체 조건이나 특정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일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계 영향

중추신경계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두통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특히 편두통 환자의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은 보통 섭취 후 1~2시간 내에 발생하며,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페닐케톤뇨증 환자의 경우 발작 위험이 크게 증가하니 절대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신경전달 물질의 균형을 교란시켜 불안과 불면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소화기계 문제

소화기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복통은 주로 상복부에서 발생하며, 때로는 경련성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설사는 아스파탐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들이 장 기능을 자극하여 발생하며, 메스꺼움은 보통 섭취 직후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에 섭취하면 위산 분비 변화로 소화불량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 반응은 개인의 면역 체계에 따라 다양한 강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 등을 비롯해 심각한 경우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사 관련 영향

아스파탐은 체내 대사 과정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혈당 조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일반인도 혈당 급등과 급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스파탐 발암물질에 대한 논란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스파탐을 장기적으로 섭취했을 때의 영향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발암 가능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뇌종양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섭취를 최소화하고 스테비아와 같은 천연 감미료나, 꿀, 메이플 시럽 등의 자연당을 대체재로 사용하는 것이 좀 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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