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 효능 | 부작용

샐러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건강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야채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근대에 들어와 재배되기 시작했지만, 외국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식용뿐만 아니라 천연 항고혈압제로 사용되어 왔을 만큼 약성이 좋은 민간 약재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샐러리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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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란

 

샐러리는 이집트 투탕카멘 왕의 무덤에서도 일부가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인류가 오랜 옛날부터 이용해 온 미나리과의 채소입니다.

 

대부분 미나리과 식물들이 그렇듯이 자극성이 있는 향과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는데,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체중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샐러리의 장점은 항산화제와 유익한 효소, 식이섬유,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점으로, 샐러리에는 95%를 차지하는 수분과 식이섬유, 비타민A, B, C, 칼륨 등의 미네랄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해 다양한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큰 효과가 있으며, 폴리아세틸렌은 항암에 뛰어난 생리 활성을 보여주는 화합물로 샐러리의 중요한 유효성분입니다.

 

이 외에도 샐러리 특유의 방향 성분 중에는 이뇨와 피부 진정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멜로토닌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심신을 안정시키고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샐러리는 주로 줄기를 많이 먹지만, 효능은 줄기에 비해 잎이 훨씬 더 많습니다. 다만 향이나 쓴맛이 더 강해서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다른 채소와 함께 섞어 쌈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으면 좀 더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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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 효능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중심으로 간과 피부, 눈,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샐러리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1.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샐러리에 들어 있는 폴리아세틸렌은 세포 독성을 줄이고 돌연변이 세포의 증식을 막는 등 종양 퇴치와 면역 강화에 강력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항염증, 항종양뿐만 아니라 박테리아에 대한 항균효과까지 보여 주기도 합니다. 

 

샐러리의 플라노보이드 성분 중 하나인 아피제닌은 염증성 단백질의 발현을 감소시켜 염증을 줄이고 면역 체계를 회복시키며, 루테올린은 암세포 확산을 방지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항암 특성을 갖습니다. 이들 화합물이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2. 항염 작용을 합니다.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은 세포 손상과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와 싸워 염증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카페인산과 페룰산 등의 페놀산과 퀘르세틴 같은 화합물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관 속 염증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관절염이나 통풍, 신장염과 간염, 피부질환,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샐러리에 함유되어 있는 피라진과 항산화제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화합물입니다.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슘과 칼륨의 세포 간 흐름을 개선하여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류를 개선해서 전반적인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4.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한 필수영양소를 공급하면서도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또 오래 지속되게 합니다. 또한 항산화제의 효과로 지질대사를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열 소모량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5. 이뇨 작용을 합니다.

수분과 칼륨이 많아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 줍니다. 장내 순환을 촉진하여 소화를 개선하고 수분 저류로 인한 복부 팽만감과 붓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완화해 줍니다.

신경세포 생성을 자극하고 학습과 기억 능력을 높여 줍니다. 멜라토닌 성분은 불안과 긴장감을 완화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7. 위궤양을 예방해 줍니다.

샐러리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탄닌, 알칼로이드 같은 화합물은, 위와 장에 영양을 공급하고 위산 분비량을 조절하며 위를 보호하는 점액 수준을 조절해서 위벽에 궤양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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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 부작용

 

샐러리는 인류가 오랫동안 섭취해 온 채소로써 심각하지는 않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산 위험

일상적인 양에서는 문제없지만 샐러리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자궁 수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 문제

너무 많은 양을 먹거나 장기간 섭취하면 일부 사람들에게는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

칼륨이 많아 이뇨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신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신장 기능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일부 사람들에게는 호흡 곤란이나 발진 등의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에 취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복통과 설사

샐러리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에 익숙지 않은 사람에게는 복통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은 양부터 시작해서 양을 늘려 나가면 해결됩니다.

 

복부 팽만감

만니톨이 들어 있어 가스가 차며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샐러리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샐러리는 줄기가 곧고 구부렸을 때 부러지지 않는 것이 좋고, 냉장 보관할 경우 다른 식품의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에 밀폐된 용기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삶거나 끓이면 많은 영양소가 손실되니 가급적 생으로 먹거나 쪄서 이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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