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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214

오레가노 오일 효능 | 사용법 | 부작용 파스타나 피자를 먹을 때면 으레 등장하는 오레가노, 너무나 익숙한 허브입니다. 토마토와 맛이 잘 어울려서 토마토가 들어가는 요리에 빠지지 않고, 향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수프나 소스처럼 오래 끓이는 음식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향이 박하와 비슷해서 꽃박하라고도 하는데, 톡 쏘면서 맵고 쓴맛이 독특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산야초를 나물로 먹고 약용으로도 쓰는 것처럼, 오레가노 역시 허브의 하나로 서양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요리에 뿐만 아니라 효능이 뛰어난 약재로도 사용해 왔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오레가노의 잎과 줄기에서 오일을 추출해서 오레가노의 약성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됐는데, 그것이 오레가노 오일입니다. 오레가노 오일 특성 오레가노 오일의 가장 큰 특징은 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 뛰어난 효능을 나타.. 2023. 9. 7.
우롱차 효능 | 부작용 | 카페인 우롱차는 녹차나 홍차와 같은 찻잎으로 만드는 차입니다. 녹차와 홍차, 우롱차는 찻잎의 산화 정도에 따라 만들어지는데, 녹차는 수확한 찻잎을 바로 덖어 산화가 되지 않은 것이고, 홍차는 수확한 찻잎을 건조해서 산화시킨 것, 그리고 우롱차는 건조 도중에 가열해 산화를 중단시켜 만든 것입니다. 우롱차는 반산화차인 셈입니다. 우롱차는 꽃향이나 감귤향 등 여러 향이 복잡하게 섞여 차마다 독특한 향과 맛이 납니다. 찻잎에서 기대할 수 없는 이런 맛과 향을 만드는 것은 10~80%에 이르는 다양한 산화도에 제작 공정의 차이, 차나무의 품종이나 수확한 계절 등 여러 요인들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주생산국인 중국이나 대만은 물론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아주 많이 마시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에 좋은 점이 알려지면.. 2023. 9. 6.
용과 효능 | 부작용 우리나라 사람들의 용과에 대한 첫인상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 뷔페식당에서 과육 얼려 놓은 것을 처음 먹어 보는데, 하얀 과육에 까만 씨가 점점이 박혀 있는 게 보기도 그렇고, 달지도 시지도 않은 밍밍한 맛 때문에 과일보다는 야채 같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한번 동남아여행을 갔다 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동남아 현지에서 먹어 보는 싱싱한 용과의 맛은 과일의 또 다른 차원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놀랍게도 아주 맛있게 달콤하고, 식감은 키위와 배를 섞어 놓았다는 표현에 딱 들어맞게 부드럽고 수분이 많아서 입에 넣으면 곧 녹아버립니다. 이 맛에 한 번 빠져든 사람은 여행 내내 용과만 찾을 정도로 중독성이 있습니다. 용과의 특성 생긴 게 용의 여의주를 닮았다 해서 용과라고 합니다.. 2023. 9. 6.
삽주 효능 | 먹는 법 | 부작용 삽주는 우리나라에서 감초만큼이나 많이 쓰이는 한약재입니다. 보통 몸이 쇠약하거나 기가 부족할 때 보약을 많이 지어먹는데, 보약 중에 삽주가 들어가는 처방이 많습니다. 십전대보탕은 굳이 한의원에 가지 않고도 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많이 달여 먹는 보약입니다. 그중에 백출이라는 한약재가 있는데 그 백출이 삽주의 뿌리입니다. 십전대보탕뿐만 아니라 사군자탕이나 팔물탕 같은 보약 처방에도 삽주 뿌리인 백출이 꼭 들어가니 많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삽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햇볕이 들고 물이 잘 빠지는 곳이면 산속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랍니다. 꽃은 7~9월 사이에 국화처럼 꽃대 끝에 뭉쳐서 나는데 향기가 좋습니다. 곧추서서 30~60cm까지 자랍니다. 삽주의 어린잎은 향긋하고 맛이 좋아서 나물로 무치거나 쌈으.. 2023. 9. 5.
줄풀 효능 | 주의할 점 고장초나 소풀, 장초라고도 불리는 줄풀은 연못이나 냇가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벼과 식물입니다. 굵은 뿌리줄기가 진흙 속에서 뻗어나가며 벼를 닮은 긴 버들잎 모양의 잎이 뭉쳐서 나옵니다. 키는 거의 2m까지 자랍니다. 물가에 군집을 이뤄 자라는 것을 보면 흔히 잡초라고 생각해서 지나치기 쉬운데, 오랜 옛날부터 어린잎과 줄기는 나물로 이용했고 열매는 구황식물로 교미라고 해서 보리와 섞어 밥을 해먹기도 했습니다. 영어로도 wild rice, 즉 야생쌀이라고 표기하듯이, 아메리카 원주민들 역시 이 쌀을 먹었다고 합니다. 약용으로 쓰는 열매는 가을에 여물면 껍질을 비벼 없애고 햇볕에 말립니다. 뿌리는 1년 내내 채취해도 되고, 잎과 줄기는 초여름에 채취하여 반그늘이나 햇볕에 말려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북한의 중앙.. 2023. 9. 4.
석창포 효능 | 먹는 법 | 부작용 석창포는 한방의 본초 중에서도 약성이 좋고 몸의 여러 증상에 두루 효능을 나타내서 오랜 옛날부터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수험생들이 많이 먹는 총명탕에 주재료로 들어간다고 하면 아마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겁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석창포에 대해, "독은 없다. 심장의 구멍을 열어 주고 오장을 보하며, 구규를 잘 통하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목소리를 좋게 하고 온몸이 저린 것을 치료하며, 뱃속의 충을 죽이고 이와 벼룩 등을 없앤다. 건망증을 치료하고 지혜를 길러 주며 명치끝이 아픈 것을 멎게 한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석창포는 옛날에 불로장생의 영약을 찾던 방사들에게는 신선의 영약이었는데, '도장경'에서는 "수초의 정령이자 신선의 영약"으로 표현하고, '신농본초경'에서는 "상약 중에서 으.. 2023. 9. 3.